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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청년 변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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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변희재의 2015년 활동을 보여주는 리얼 다큐멘터리 영화로 강의석 감독이 제작했다. 네이버 영화정보 페이지 강의석의 성향을 아는 사람들은 눈치챘겠지만, 변희재를 빠는 게 아니라 교묘하게 까는 내용에 가깝다. 그런데 이상하게 컬트적인 인기를 끌면서 웹상에서 인지도가 있다.
2. 공식 시놉시스[편집]
“빨갱이를 몰아내자!”, “북진통일 만세!”를 외치는 41살 노총각 변희재는 연애와 결혼은 뒷전인 ‘열혈애국청년’이다. 어느 날, 그의 앞에 한 때 그가 ‘종북’이라고 욕했던 내가 카메라를 들고 나타나 말을 걸기 시작한다. 그렇게 우리의 불편한 동거가 시작되고, 나라 걱정에 밤잠을 설치던 변희재는 대표적인 진보 지역구인 관악 (을) 재보궐 선거에 나가게 된다.
“우리는 때로 정치적 신념을 떠나 인간으로서 공감대를 형성해나가고, 함께 운동하고, 노래도 부르며 친해지나 싶지만, 변희재와 나의 주변인들은 서로가 서로를 혐오하기에 이 불편한 동거가 달갑지 않다. 하루가 멀다 하고 사건이 터지는 등 주변인들이 원수처럼 싸우는 모습을 보면, 우린 마치 로미오와 줄리엣이 된 기분이다.
3. 출마 배경[편집]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야권연대에서 통진당 몫으로 할당된 서울특별시 관악구 을 선거구에 이상규가 출마하여 당선되었으나, 2014년 통합진보당 위헌정당해산 사건으로 국회의원직을 상실하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2015년 상반기 재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되었다.
변희재는 이 재보선의 원인이 된 통진당 해산의 기초를 마련한 것이 보수 운동가[1] 들이며, 당시 여당이자 거대 보수 정당인 새누리당에서 보수 운동가의 공로를 인정하여, 관악 을 선거구에 후보를 내지 않고, 장외 보수 세력의 몫으로 내주어야 했으나, 새누리당에서 후보를 공천한 것에 실망하였고, 마침 이정희 출마설이 돌자 그 대항마로 무소속(7번)으로 출마하게 된다.
(5:55초부터 당시 선거 상황에 대한 발언)
선거 운동이 시작되자, 처음에는 힘껏 도울 것처럼 말하던 주변 보수인사들이 새누리당의 눈치를 보며 발을 빼거나, 아예 뒤에서 헛소문을 내는 등의 방해공작까지 해서 선거활동에 지장이 많았다고 한다.
관악 을의 정치 성향은 친 야권 성향이었으나[2] , 새정치민주연합 정태호 후보[3] 와 무소속(8번) 정동영 후보[4] 가 단일화 되지 못하고 표가 분산되어[5] 최종적으로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가 43.8%로 당선되었다.[6]
변희재는 574표를 받아 0.74%의 득표율을 기록한다.[7][8] 득표율을 분석해보면, 무소속[9] 국회의원 입후보를 하기 위해서는 300명의 추천인이 필요한데, 그거의 두 배 남짓 득표한 것이다.
4. 제작 과정[편집]
2012년, 변희재가 강의석을 종북으로 칭하자 강의석이 이를 명예훼손으로 검찰에 고소하였는데, 이에 변희재가 사과하여 고소를 취하한 것을 계기로 인간 변희재에 대한 흥미와 궁금증이 생겨 이 영화를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
변희재는 이 영화가 자신에게 이로운 영화가 아니라고 생각했으면서도 촬영에 응했으며, 자신에게 불리한 말이나 행동에 대해 단 한 번도 편집을 요구한 적이 없다고 한다. 변희재는 2019년에 네이버 카페 "변희재의 진실투쟁"에서 본인의 언론관이 취재는 99% 허용한다는 것이기에, 자신과 적대적 진영에 있던 강의석에게도 모든 취재를 다 허용했다고 밝혔다.
방송문화콘텐츠진흥원[10] 에서 500만 원을 지원받고, 나머지는 자비를 들여 2년 동안 약 1000시간 분량을 촬영했으며, 변희재와 출연 계약서를 쓰고 100만원의 출연료를 지급했다고 한다. ##
촬영이 시작되자 주변 보수 인사들이 촬영을 탐탁지 않아 하면서도 반갑게 맞아주었으며, 선거운동원들은 내부 사정이 외부에 공개되는 것을 꺼려서 다소 잡음이 있기도 했지만 변희재가 직접 나서서 설득시키고 촬영에 임했다. 하지만 전술했던 내용처럼 선거 내내 변희재를 음해하던 세력들은 좌파(강의석)가 변희재의 선거캠프에 들락거린다며 헛소문을 퍼트리는 등 중상모략을 하기도 했다.[11]